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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저자명 : 삼각커피
사진 :
발행일 : 2021년 05월 04일
ISBN : 9791190938648
판형/페이지수 : 140 * 199 * 24 mm / 320쪽
정가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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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로 사랑받은 저자 삼각커피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우울하지도, 그렇다고 마냥 행복하지도 않은 지친 마음을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마음 충전 에세이’다. 꿈과 직업, 인간관계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마음의 숨이 푹 가라앉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저자는 일련의 위기와 직접 부딪히며 일과 관계에서 자신을 지켜 내는 방법을 하나씩 터득했다. 일상은 언제나 이런저런 이유로 덜컹거리면서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우울한 삶 속에도 나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들은 분명 존재한다. 내일은 괜찮을 거라고,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한 걸음 나아가게 만들어 주는 순간들을 일러스트레이터 삼각커피가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아 냈다.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에서 내 마음은 어떤지, 어떻게 해야 더 괜찮은 나로 성장하는지 판단하는 ‘건강한 마음’을 갖는 방법을 알려 준다. 살 만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한 감정을 지니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삼각커피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게 좋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졸업 후몇 번의 취직의 쓴맛에 나가떨어지고 난 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그림으로 먹고사는 게 간절한 꿈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글도 써서 그림에세이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를 출간했다.
지금은 그리고 싶은 걸 그리고,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새로 시작한 자영업에도 도전 중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데,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다. 우아한 예술가이고 싶고 사업가처럼 호탕하게 벌고 쓰며 살고 싶지만 가난한 예술가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영업자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브런치 brunch.co.kr/@samgakcoffee
인스타그램 @triangle__coffee

 
프롤로그 

1장 열심히 살아 봅시다 
#01. 통장에 천도 없니?!  
 #02. 부동산 스팸 전화  
#03. 소소하지만 모으고 보자  
#04. 안녕, 나의 게으름 소울메이트  
#05. 우리 집 미용실  
#06. 몰아 보는 넷플릭스  
#07. 딱딱딱  
#08. 혼자라서 좋을 때가 있다고요  
#09. 생존형 작가주의  
#10. 나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1. 아무것도 안 하고 쉴 때 더 우울해  
#12. 꿀호떡과 크리스마스 만찬  
#13. 달려라 자전거!  
 #14. 벌써 일 년  
#15. 강한 사람이고 싶다  
#16. 입금만 되면!  


2장 사람이 제일 어려워 
#01. 외롭다 
#02. 자존심만 센 사람의 연애 공식 
#03. 우리는 어디서 위로받나요?  
 #04. 친함의 정도  
#05. 이런 내가 솔직해져도 될까?  
 #06. 15년 지기 친구 셋이 모이면 
#07. 순한 맛과 매운맛  
#08.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09. 나란히 송충이 눈썹  
#10. 감정 한 스푼의 차이  
#11. 가볍지만 따뜻한 마주침으로  
#12. 분위기의 농도를 조절하려는 자의 최후  
#13. 인싸가 되고 싶은데  
#14. 푹 빠져 보고 싶어!  
 #15. 생일을 축하합니다  


3장 꿈을 꾸는 현실주의자 
#01. 감당한다는 것 
#02. 이 사람 저 사람 말은 듣기만 합시다 
#03. 진심으로 웃고 울고 싶은 날  
#04. 아는데, 남한테 듣고 싶진 않아  
#05. 긍정적은 무슨?!  
 #06. 래스팅 시간을 주기로 해  
#07. 오직 나를 위해 행복해지자  
#08. 사랑하고 싶지 않을 때 사랑하고 싶다  
#09. 고맙다 자본의 맛, 자본의 힘이여  
#10. 궤도를 변경합니다  
#11. 빗속의 사람을 그려 보세요  
#12. 누구보다 나는 나를 더 사랑해야 해  
#13. 한 발자국을 더 뛰게 하는 힘  
#14. 지지 않습니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15. 인생의 실타래 
 
“이제 내 행복은 오직 나를 위한 행복이고 싶다.”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날들 
 그럼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아침 일찍 가게 문을 열어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림 작업을 하고, 간단하게 샤워한 후 단골 가게에서 산 치킨을 맛있게 먹으면서 마무리하는 무탈한 하루. 이렇게 별일 없이 비슷한 매일을 살아가다가도 잠자리에 들면 ‘잘 살고 있는 거 맞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남들만큼 바쁘게 사는 것 같은데 경제적인 면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계속해서 뒤처지는 것 같아 순식간에 마음이 푹 꺼진다. 기분 전환을 위해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답잖은 수다를 떨어도 마음에 항상 우울과 불안이 잔류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되는 무기력과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자 삼각커피가 고군분투한 마음 회복의 과정을 3개의 장으로 나눠 구성했다. 

1장 ‘열심히 살아 봅시다’는 별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편안하지 않은 하루 속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금전적인 문제부터 꿈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장 ‘사람이 제일 어려워’에서는 저자가 가족, 친구, 연애 관계에서 수없이 다치면서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말한다. 결국 내 자존감을 깎고 본모습을 숨기면서까지 착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음을,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것과 적당한 타협선을 정확하게 아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3장 ‘꿈을 꾸는 현실주의자’는 미숙하더라도 조금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처럼 살지 않아도 충분히 멋있고, 잘 살아 내고 있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며 이야기를 마친다.  

과거가 될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향해 던지는 응원 메시지 

 누구나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날들이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낮은 자존감을 덮기 위해 자존심을 내세우고, 낯선 이에게는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한 후 후회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일수록 저자는 자신만의 궤도를 만들라고 말한다. 꿈과 직업, 인간관계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지점을 정하고, 쉽게 행할 수 있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자신만의 궤도를 만들어야 한다. 용기를 내서 한 발자국 내디뎌 보라. 궤도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환경을 가만히 구경하면서 내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것들을 하나씩 마음에 담다 보면 어느새 한참을 걸어 나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가 아닌 것 같으면 다시 다른 방향으로 틀면 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첫걸음마를 뗐던 그 순간의 ‘용기’이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칠 때, 걸을 용기가 필요할 때 이 책을 꺼내 읽으며 위로받길 바란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쓸모없는 짓처럼 보일지라도 내 삶을 하찮게 취급하고 싶지 않다. 모든 과정은 앞으로의 삶을 더 잘 다루기 위한 단계이자 미래의 나를 더 잘되게 해 줄 과거의 경험이 될 것이다. 난 충분히 멋진 삶을 살아 내고 있다. 잘 살아 내고 있다.  
-본문 중에서